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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emoir/기업프로젝트 (2022)

[기업프로젝트] 회고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KUSITMS) 활동 중 하나인 기업프로젝트.

 

 

과제를 제시한 기업은 이큐브랩(ECUBELABS).

이큐브랩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폐기물 솔루션을 제공하여 폐기물 산업의 효율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및 지자체의 효율성을 높임과 더불어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북미시장에서 쓰레기 배출자 수거자를 연결시켜주는 매칭플랫폼 Haull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큐브랩이 제시한 과제의 목적은,

효율, 효과적인 CS 관리 Product를 설계함으로써 Haulla 서비스 배출자 고객의 Retention을 높이고,

CS operation cost를 줄이는 것.

 

 

따라서 과제의 결과물은,

  1. Back-office CS 관리 흐름(Flow) 및 화면설계(Wireframe)
    1. 사용자: CS manager
    2. 환경: 웹 브라우저 기반
  2. Generator app CS 접수 흐름(Flow) 및 화면설계(Wireframe)
    1. 사용자: 쓰레기 배출자
    2. 환경: IOS 기반
  3. CS Tracker 항목 재정의

 

 

 

💫 프로젝트 진행 과정

과제의 목적에 따라 현 이큐브랩의 CS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3~4천 여개의 CS 처리 내역 중

가장 고객의 수가 많은 지역인 Houston, Dallas를 중심으로 천여개의 CS 처리 내역을 번역하고 세부 CS 항목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엄청났던,,

 

이렇게 CS의 세부항목에 대해 분류하고 해석을 하면서, 

해당 CS 건이 일어나는 이유와 이를 통한 CS 처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할 질문 리스트를 작성해 이큐브랩 매니저님과의 미팅을 가지는 시간도 있었다.

 

 

또한 이큐브랩의 경쟁사와 유사기업들을 조사하며

이큐브랩이 CS 처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기도 하였다.

 

 

특히, 내가 맡았던 부분은 Back-office CS 관리 흐름(Flow) 및 화면설계(Wireframe) 부분이었기 때문에

Back-office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벤치마킹이 필요했고 그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센터"를 선정했다.

(팀원은 4명으로, 2명은 Generator App, 2명은 Back-Office Web)

벤치마킹 내용 중 일부

 

벤치마킹 내용 중 일부

 

 

벤치마킹 및 추가 자료조사를 마친 후, IAFlow chart 작성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화면설계 (Wireframe) 까지 끝!

 

 

 

그냥 단순하게 Admin 페이지를 설계하는 것이 아닌, 다른 제출물인 Generator 앱과의 상관관계와 서비스 플로우를 따져가고

우리가 새롭게 정의내린 CS 분석 항목을 고려하여 직원들에게는 최적의 효율성을, 고객에겐 최고의 CS 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설계했다.

 

 

 

모든 과제를 마치고, 발표준비까지 완료!

발표자료

 

 

 

이큐브랩 사무실에서 진행했던 최종발표

 

 

 

 

✨ 회고

여기까지 어떻게 과제가 진행되었는지 엄~~~~청나게 축약해서 적어봤는데

3주간 굉장히 밀도있게 진행되었던 과제였기에 회의도 굉장히 빈번했고,, (추석 당일에도 우린 쉬지 않았..)

큐시즘과 함께 해주신 3개의 기업 중 가장 참고자료와 미팅과 피드백이 많았던 이큐브랩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첫 기획경험에도 불구, 3주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제시한 문제점을 어떤식으로 파악해나가야하는지와 (특히 구글시트 사용법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음^_____^)

어떻게 필드 및 데스크 리서치, 벤치마킹이 이루어져야하는지와

IA와 FlowChart의 설계,

마지막 와이어프레임 설계까지

차근차근 알차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이 기업 프로젝트를 마치고 개발과제를 경험해볼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당시 3개의 기업에서 제시한 개발과제가 꼭 해보고 싶은 주제들이 아니었기도 했고 기획을 경험해봄에 굉장히 만족스러웠기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그저 쉽게 "기획은 그냥.. 불편한거나 필요한거 찾아내서 아이디어 제시하고 뚱땅뚱땅 와이어프레임까지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너무 어렸던 생각들이었다..

 

기업이 제시한 현문제점과 이미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의 흐름 등 모든 이해관계를 따져가며 IT 서비스를 기획해나가야함이 정말 어려웠고,

매번 미팅이 있을 때마다 받았던 피드백에 며칠동안 기획한 것들이 작게 흐트러짐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마지막 최종발표를 하면서 우리가 기획한 서비스로 기업과 학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설득하는 일이 어렵기도 했다.

 

 

암튼! 앞으로 개발자로 팀에 함께할 때 기획팀의 고충을 정말 조금이나마 잘 이해할 수 있을거 같고 

나름 기획 재밌었던걸...? 정말 기획팀으로 활동해보는 것도 재밌을거같다는 욕심을 내봤던.. 활동이었다!

 

 

 

 


 

 

여기서부턴 기업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B조의 추억들..ㅎ✨

근데 사진첩 사진들 다 지워져서 남은게 스토리 사진들 밖에 없어 ㅠㅜㅠㅜ

어진이 집 근처 작업하기 너무 좋았던 카페 🌸
어진이 집에서 밤새고 첫차타고 간날 🫠
추석에 집은 시끄러워서 차안에서 회의했던 ,, 불쌍한 나와 팀원들 🥺

 

 

 

근데 진짜 3주도 안되는 프로젝트에 처음보는 학회원 친구들과 팀이 꾸려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만큼 정말정말 빠르게 친해져서 너무 좋았던 ㅠㅜㅠㅠㅠㅠㅠ

다 동성친구들에 나이도 22 23 23 23 이어서 참 잘맞기도 했었다!

사랑해 애두라 너네 종강하면 꼭 회식하자 ㅠㅠㅠ 우리 바로 밋업 준비한다고 회식 못한거 알지..?

그리고 사진있으면 공유좀 해조 나 사진이 너무 업써